2007년 07월 20일
실명확인제?
지난 일요일에는 이런저런 다툼이 있었고 월요일 새벽, 잠을 자기 위해 전화통화를 중단했는데 그게 문제가 되어 그녀가 나와 연락을 끊기로 결심했다. 아무튼 이 문제는 배경이 산더미같기 때문에 쉽게 요약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자면 내가 그녀가 바라는 인간형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녀가 마침내 자기 마음을 열었다고 생각했을때 내가 그만 얘기하자고 했다는 것이다)
사흘 저녁을 연락두절에 시달리다 (전화를 스물 다섯번 쯤 했을 것이다) 마침내 어젯밤, 그녀의 아파트로 갔다. 그녀의 친구들과 오빠의 조언과 도움을 받고 마지막엔 그녀와 이야기를 해본 후 일단은 화해. 물론 사건의 계기가 되었던 갈등이나 성격차이가 해소된 것은 아니니까 '정말은 이제부터'라고 할만하긴 한데, 어쨌든 연락두절보다는 나은 방식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 삶의 추진력, 혹은 부양력을 잃지는 않을 생각.
7월 27일부터 이글루에 실명제가 도입된다고 하는데 한국신용평가협회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되어 있지 않은 나는 더이상 이글루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게 되었다. 외국인으로서 등록을 하고 ID를 스캔해서 보내주는 방식으로 하면 될수도 있겠지만 그런 짓을 하면서까지 이글루 서비스에 연연할 필요가 있을까? 하긴 이것도 3년 넘게 써왔으니 나름 정든 곳이긴 하지만.
# by | 2007/07/20 00:26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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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정도 괜찮은 사람이 찍.은. 여자라면 꽤나 괜찮으리라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네가 하는 연애는 이해 불가 투성이야(유치하다는 게 아니라).. 어쩜 내가 너무 늙은 건지 모르겠지만.. - -;
어찌됐건 네가 원하는대로만, 잘 됐으면 좋겠네..
제가 잡지 않아서 떠났던 사람이 있었으므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네요. ^^
여자란건 어렵더군요. 가끔 이해불가에 해독불가. 잘못될때는 어쩔 도리가 없죠. 제가 무심한 점이 있... 많으니까 아무래도 불만을 쌓을 거에요. 그래도 바로바로 얘기해주면 배우는 점이 있달까.
그녀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 좋은 인연, 결과가 어떻든간 만나서 다행입니다.
블로그에서 책정보 많이 알게됐는데... 만약 블로그 옮기신다고 해도 이 블로그 아니 닫으시면 안될까요??
저도 애착이 생겼습니다 . -_-;;;
-_-;; 이젠 찾아오는 사람도 없겠지만 일단 공지.
막다른 곳에서는 링크수정했구요, 직접 주소는
http://everydaybetter.blogspot.com/